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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나쁜 돈은 좋은 돈을 쫓아내고, 나쁜 생각은 좋은 생각을 쫓아낸다.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
Bad money drives out good.
'나쁜 돈'이 '좋은 돈'을 쫓아낸다.
16세기 영국의 금융가 그레샴(Gresham)이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쓴 편지에 쓴 말로, '그레샴의 법칙'이라고 한다. 품질이 다르지만 액면가격이 같은 화폐가 시장에 유통될 때, 품질이 좋은 화폐는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품질이 나쁜 화폐가 점점 더 많이 유통된다는 가설이다. 지갑에 천원짜리 지폐가 두 장 있다면, 새 지폐는 그냥 지갑에 두고 더 낡은 지폐를 꺼내어 쓰게 되는 경우가 이 법칙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지갑에 지폐는 두고 같은 값의 동전으로 지불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 하겠다.
오늘 아침에 문득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떠올랐는데, 지금은 그 생각이 왜 떠올랐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슨 대단한 생각을 했던 모양인데, 이미 다른(나쁜) 생각이 그 생각을 쫓아낸 것은 아닐까?
Bad money drives out good.
'나쁜 돈'이 '좋은 돈'을 쫓아낸다.
16세기 영국의 금융가 그레샴(Gresham)이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쓴 편지에 쓴 말로, '그레샴의 법칙'이라고 한다. 품질이 다르지만 액면가격이 같은 화폐가 시장에 유통될 때, 품질이 좋은 화폐는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품질이 나쁜 화폐가 점점 더 많이 유통된다는 가설이다. 지갑에 천원짜리 지폐가 두 장 있다면, 새 지폐는 그냥 지갑에 두고 더 낡은 지폐를 꺼내어 쓰게 되는 경우가 이 법칙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지갑에 지폐는 두고 같은 값의 동전으로 지불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 하겠다.
오늘 아침에 문득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떠올랐는데, 지금은 그 생각이 왜 떠올랐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슨 대단한 생각을 했던 모양인데, 이미 다른(나쁜) 생각이 그 생각을 쫓아낸 것은 아닐까?